– 서울식물원 첫 여름맞이 행사 ‘보타닉썸머나이트’… 8월까지 행사 다채
– 8.7(수)부터 4일 간 매일 500명 입장… 7.24(수) 10시부터 사전 예약
– 8월 중 ‘북라운지’ 동화구연․북테라피, 전시학술워크숍 연계체험도 열려
– 시 “여름밤 특별한 추억 선사… 서울식물원 매력 지속 발굴해 선보일 것”
□ 지난 5월 정식 개원해 첫 여름을 맞은 ‘서울식물원’이 1년 중 단 4일, 하루 500명만이 입장할 수 있는 온실 야간 특별관람 행사를 연다.
□ 서울시는 2019 서울식물원 여름맞이 행사 ‘보타닉썸머나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7(수)~8.10(토) 온실 야간 산책을 비롯해 7~8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인 서울식물원은 지난해 10월 11일 임시 개방한 이후 올해 5월 1일 정식 개원했으며, 6월 말까지 320만 명이 다녀갔다.
<8.7(수)~8.10(토) 야간 특별관람… 7.24(수)부터 예약, 참가비 3천원>
□ ‘온실 야간 산책’은 8.7(수)~8.10(토) 매일 19:30부터 입장이 시작된다. 하루 500명 한정, 사전 예약으로만 진행되며 참가비는 연령에 관계없이 1인 3,000원이다.(36개월 미만 무료)
○ 매일 19:00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며, 19:30 입장해 21:00 폐장시간 전까지 퇴장하면 된다.
□ 서울식물원 개방 이래 처음 공개하는 야간 온실은 천장에 256색 LED가 적용되어 있어 해가 지면서 무지갯빛으로 천천히 물들어가는 환상적인 온실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특히 야간 특별 관람기간 동안 19:50~20:30 지중해관 로마광장에서는 클래식, 퓨전국악 등 수아레(soirée, 저녁 공연)가 열려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 줄 예정이다.
□ ‘온실 야간 산책’은 7.24(수) 10:00부터 서울식물원 홈페이지(botanicpark.seoul.g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관람을 원하는 일자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 온실 관람이 끝난 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호수원을 밝히는 분수와 보행데크를 따라 산책을 거닐며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북라운지’ 동화구연․북테라피, 전시학술워크숍 연계체험 프로그램도 열려>
□ 바쁜 일상으로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식물문화센터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 7.27(토)~8.18(일) 프로젝트홀1(식물문화센터 1층)이 2천 권의 책과 식물이 전시되는 ‘보타닉 북라운지’로 꾸며진다. 인조잔디와 빈백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8월까지 주말마다 책 이벤트가 진행된다.
○ 7.27(토)를 시작으로 토요일마다 국내 유명 동화작가의 구연동화가 열리며, 일요일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후에 알맞은 식물과 책을 처방해 주는 북테라피 행사가 진행된다.
□ 8.3(토)에는 16:00~17:30 선큰플라자(식물문화센터 1층)에서 아카펠라, 마임 등 공연이 열리는 ‘청춘 마이크 버스킹’이 진행되며, 8.7(수)~8.9(금)에는 프로젝트홀1(식물문화센터 1층)에서 식물이 등장하는 영화(시티라이트, 슈퍼미니 등)를 상영한다.
□ 8.10(토)에는 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제1회 서울식물원 전시학술워크숍’이 열린다. 식물원 전시방향에 대한 분야별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각 연구 주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백제 무령왕 관식에 나타난 식물문양을 살펴보고 종이금관 만들기, 청대 화법랑 기명의 화문(花紋)에 나타난 이슬람 미술에 대해 알아보고 터키 전통예술 ‘에브루아트’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그밖에 압화, 전통민화 체험도 열릴 예정이다.
□ 보타닉 북라운지 행사, 전시학술워크숍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botanicpark.seoul.go.kr)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 서울식물원 여름맞이 특별 행사와 관련한 상세한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2104-9783)
□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서울식물원이 첫 여름을 맞아 시민들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온실 야간 개장 행사를 마련했다”며 “밤에만 볼 수 있는 온실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식물원의 다양한 매력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