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무료 독감 예방 접종 받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0-09-08 16:49본문
용인시는 겨울철 시민 건강을 위해 9월8일부터 4월30일까지 관내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생후 6개월에서 만12세, 만65세 이상이던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을 한시적으로 생후 6개월 이상 만18세까지, 만62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했다.
이와는 별도로 시가 별도 예산을 투입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민 44만4천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생후 6개월 이상~만8세 이하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자와 1회 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회 접종을 마친 만8세 이하 어린이와 만9세~18세 청소년은 1회 접종하면 된다. 기간은 9월22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임신부는 9월2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1회 접종하면 된다.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 등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은 우선 10월 13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별로 7일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만70~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만62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시에서 지원하는 만60~61세 어르신, 만19~59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장애인은 11월 3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감기나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이를 예방하는 것이 의료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