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우수성 널리 알리는‘관광기념품’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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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1-11 22:08본문
수원시가 ‘관광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관광상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수원화성 공깃돌’, ‘어반스케치 안경닦이’ 등 2개 상품을 관광기념품으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11일 오후 2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수원시 관광기념품 지정위원회’를 열고, 관광기념품 지정 신청 24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모집한 관광상품 중 2021년 상반기 서면 심사 등을 통과한 상품 24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수원의 유·무형 자산을 모티브로 한 실용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한 ‘수원화성 공깃돌’, ‘어반스케치(풍경을 그리는 것) 안경닦이’ 등 2개 상품을 관광기념품으로 지정했다.
‘수원화성 공깃돌’은 공기놀이를 할 때 사용하는 ‘공깃돌’을 시중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이 아닌 흙을 구워 만든 제품이다. 공깃돌에 전통 문양을 새겨서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즐겁게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어반스케치 안경닦이’는 안경닦이에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서장대·창룡문 등의 풍경을 그린 수채화를 담은 제품이다. 초극세사로 제작해 안경이나 휴대폰 표면을 깨끗하게 닦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원회는 ▲상징성(수원의 상징, 지역·문화적 특성 반영 여부) ▲시장성(대중성, 실용성, 가격 적정성) ▲심미성 ▲창의성(아이디어의 참신성) ▲작품 완성도(내구성, 마감처리의 정교성) 등을 평가해 관광기념품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수원역 관광안내소·수원화성 기념품샵 등 지역 내 관광기념품 판매점 10개소에서 관광기념품을 판매하고, 관광기념품 홍보책자 제작·배포 등으로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광 수원시 문화체육국장은 “수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적극적으로 개발·지원하겠다”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관광기념품 지정위원회’는 한원찬 수원시의원(위원장), 김병국 대구대 호텔관광학과 교수(부위원장), 김현광 수원시 문화체육국장(당연직)을 비롯한 대학교수·연구원 등 위촉직 10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 수원시 관광기념품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념품을 심의·지정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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