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앙동에는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되어 소양천을 걷는 주민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김용숙 창3통 통장의 노력으로 잡풀이 무성하던 유휴 부지를 코스모스 꽃밭으로 탈바꿈시키고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 완성시켰다.

창동 소재 한 중식당에서 일하시는 어머님은 “멀리 가지 않아도 걸어서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꽃밭이 생겨 남편과 함께 사진도 찍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월송동 소재 두풍 아파트에는 곧 다가올 겨울을 대비 나무에 알록달록 옷을 입혀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김금순 월송4통 통장은 아파트 주민이 매일 출퇴근하는 길에 있는 마을 주민이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바느질하여 만든 소중한 옷을 가로수에 입혀 분위기가 환하게 바뀌었다고 전했다.

박은영 중앙동장은 주민 스스로의 노력으로 중앙동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는 바람직한 사회적 현상이 생기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마을에도 주민이 원하는 더 나은 방향으로 스스로 변모하는 실질적 주민자치로 나아가길 기대하며, 깨끗하고 밝은 여주 현장평가에서도 주민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