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제15회 파주시정신건강문화제를 19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파주시정신건강문화제는 정신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조기 발견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기 위해 2008년 센터 개소 이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품공모전, 뮤지컬 연극제, 온라인 영화제로 구성됐다.

먼저 작품공모전은 ‘일상으로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3개 분야(회화, 문예, 사진)의 공모를 진행해 453점이 접수됐으며, 21명(대상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입선 9명)을 선정해 파주시장상 및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상을 수여했다.

뮤지컬 연극제에서는 생명존중의 중요성과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주제로 이뤄진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 연극 ‘메리골드_반드시 오고 말 행복’(극단 비유, 연출 신경혜)을 진행했다.

이어 정신건강 영화제는 사회악과 정신질환과의 개연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영화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신건강 온라인영화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센터(☎031-94-2117, 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