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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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7-15 16:24본문
여름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대표적 질환 중 하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s, SFTS, 이하 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주로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나 전용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농작업, 등산, 주말농장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기 ▲기피제를 사용 ▲외출 후에는 곧바로 샤워나 목욕 ▲입었던 옷은 분리 세탁 등이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평택보건소에서는 홍보활동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농림업 종사자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드기 기피제와 토시를 배부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작업 및 야외 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착용하기
* 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으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 활동 후
-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