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경보 발령! 야외활동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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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7-27 16:11본문
- 전년보다 빠른 일본뇌염 경보 발령으로 야외 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야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7월 23일자로 일본뇌염 경보를 전국에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청의 모기감시체계 운영 결과 부산지역(7.18.~19.)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90.4%로 확인되었기 때문으로 4월 7일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로 108일만이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6월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0월 말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250명 중 1명 정도로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약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으로 면역이 가능하며,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라 표준 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일본뇌염은 예방접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송탄보건소 감염병대응팀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일본뇌염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다른 모기 매개 감염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구 분 |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기준 |
불활성화 백신 | 총 5회 접종 ‧ 1∼2차(생후 12∼23개월, 1개월 간격) ‧ 3차(24〜35개월, 2차 접종 11개월 후), 4차(만 6세), 5차(만 12세) |
약독화 생백신 | 총 2회 접종 ‧ 1∼2차(생후 12∼35개월, 12개월 간격) |
<모기예방수칙>
○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한다.
○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 한다.
○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 한다.
○ 넷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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