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북병원, 코레일과 함께 `자원봉사자 해피트레인 힐링프로그램`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4-04-19 17:13본문
서울시 서북병원은 18일 코레일 함께 진행하는 ‘서북병원 자원봉사자 해피트레인 힐링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서북병원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여한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KTX를 타고 전남 순천시로 이동해 국내1호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과 생물자원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습지’를 체험하며 자연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으로 마련했다.
아날로그 정원과 인공지능(AI)‧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져 새롭게 탄생한 ‘순천만국가정원’은 정원해설사 동행해설을 통해 전세계 국가정원의 가치와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지 ‘순천만습지’에서는 갈대군락, 갯벌, 염생습지 등 온갖 생물들이 서식하는 자원 생태계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자연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프로그램 속 코너 「소통 서북 “나를 보여줘” 」시간을 통해 자원봉사자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을 공유하도록 지원하였다.
2023년 서울시 봉사상(우수상) 수상자 최옥분(68세) 씨는 호스피스병동 발 마사지 자원봉사와 입원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서 지지 상담의 다년간 노하우를 자원봉사자들에게 공유함으로써 깊은 공감을 주었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제공하고자 코레일 KTX 운행 20주년 사회공헌활동인 ‘행복 내일(Rail) 해피트레인’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서북병원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소진을 방지하고 의료취약계층 입원환자의 돌봄증진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공공의료기관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봉사활동의 지속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입원환자들의 이미용, 목욕 등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사기를 북돋워 자원봉사활동이 더 활성화하고자 한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자원봉사의 가치와 역할’과 ‘응급상황 시 대처법’을 이론과 실습 병행하는 역량강화교육을 함께 추진하여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창규 서북병원장은 “이번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서북병원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에 대한 작은 보답이 되고, 자원봉사활동에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문화를 확산하여 의료분야 약자와 동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