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알뜰밥공기 지원사업’ 추진…건강한 음식문화 조성과 환경 보호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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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3-22 14:1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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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과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한 ‘알뜰밥공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작은 용량의 밥공기(알뜰밥공기) 사용을 유도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시민들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 등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일반음식점에 일반공깃밥 용기보다 작은 2/3 밥공기를 제작·지원해 개인의 식사량에 맞춰 알맞은 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영업자와 이용자가 음식문화 개선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주로 한식, 탕류, 식육 등의 메뉴를 취급하며 공깃밥을 제공하는 음식점으로,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의지가 있는 업소여야 한다. 공깃밥을 취급하지 않는 음식점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고양시청 누리집(시민참여 > 설문‧이벤트 > 설문조사)을 통해 신청 받는다. 선착순 50개소를 모집하며 신청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 또는 연장될 수 있다.
선정된 업소에는 업소의 면적에 따라 2/3 밥공기가 차등 지원되며, 해당 사업 참여업소임을 알 수 있도록 출입구 등에 부착 가능한 배면 스티커, 내부 홍보용 POP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건강한 음식문화개선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알뜰밥공기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 보호 및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