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강좌 개최 “디지털 시대, 아이들의 뇌와 마음을 지키는 방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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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02 18:2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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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7월 10일(수) 안성시보건소 회의실에서 ‘디지털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1부 강연에서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 심세훈 교수가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다. 심 교수는 디지털 기기에 조기 노출된 아동의 뇌 발달 특성과 정서·행동상의 변화, 주의력 저하 등의 문제를 설명하고, 학부모와 교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적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단국대학교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가 ‘흔들리는 아이들’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임 교수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아동·청소년들이 겪는 정서적 불안, 자존감 저하, 사회적 고립감 등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회복력을 키울 수 있는 심리학적 접근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임명호 센터장은 “이번 공개강좌가 자녀의 정신건강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
(☎031-8057-8339) 또는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7월 9일(화)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