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행정복지센터는 7월 25일 창전동 민주시민 프로그램 「양성평등 온(溫), 우리 무슨 사이야」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 온(溫), 우리 무슨 사이야」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중학생들에게 지난 5월부터 운영하였다.

이번 민주시민 프로그램은 성차별적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자라나는 세대의 성평등 의식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단순한 성인지에 대한 관행적 내용 전달이 아닌, 대중문화의 비판적 수용, 교복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성역할 바꾸기 등의 활동 위주의 교육으로 의식과 태도가 함께 전달 되어 성평등 가치관과 태도를 지닌 민주시민 성장을 돕고자 하였다.

참여 청소년 서빈은“ 성평등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성적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는 남·녀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창전동행정복지센터 이희종 동장은 “미래 사회의 주요 역량으로 양성평등의 시민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우리 지역의 청소년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