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복지재단, ‘착한 미용실’ 2·3호점 등록…일상 속 나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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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6-22 09:1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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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8일 다산동 소재 ‘오늘헤어디자인’(원장 정미령)과 오남읍 소재 ‘가위나라’(원장 이상주)가 남양주시복지재단의‘착한 미용실’2·3호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착한 미용실’은 소상공인이 일상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남양주시복지재단의 후원 프로그램으로, 매장에서 앞머리 커트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후원하는 방식이다.
‘오늘헤어디자인’의 정미령 원장은 “단골손님에게 서비스처럼 제공하던 앞머리 커트를 관내 복지사업을 위해 후원한다고 하면 흔쾌히 기부해 주실 것”이라며 “손님들께 꾸준히 홍보해서 의미있는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위나라’의 이상주 원장은 “처음에는 모금함을 매장에 설치하는 것 자체가 후원에 대한 부담감으로 다가왔으나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해 달라는 담당 직원의 안내로 참여를 결정했다”라며 “경기가 좋지 않아 모두가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남양주시가 출연한 기관으로, 시민 중심의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복지재단은 향후 미용업 외에도 업종별 맞춤형 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서비스 이용 ↔ 매출 증대 ↔ 기부’라는 나눔의 선순환구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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