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은 지난 19일, ‘2025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상금 200달러(한화 약 27만원) 전액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원병일)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5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열린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융합형 국제대회로, 올해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3만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창의력, 문제 해결력, 협동심 등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SB_Lucky Seven’팀은 정유닉(대전 노은중학교 1학년), 신윤아(서울 도곡중학교 1학년), 이하은(서울 대청중학교 1학년), 권라헌(서울 강덕초등학교 6학년), 채도영(서울 염경초등학교 6학년), 김이레(인천 채드윅국제학교 5학년), 황현중(서울 대도초등학교 6학년)으로 구성된 7명의 초·중학생 팀이다.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으로 받은 상금 200달러 전액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탁하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SB_Lucky Seven 팀 학생들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상금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며“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세계대회에서 창의력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한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다”며 “기탁해주신 상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은 남양주시에서 출연한 기관으로, 이번 기부금을 지역 내 경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