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 청년 세계문화탐방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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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4-09 23:3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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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소영)은 지난 4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세계문화탐방 프로그램 ‘우리들의 첫 번째 세계문화탐방 페스타(이하 우세페)’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우세페 프로그램은 CWL(주)(대표 김재한)의 후원금 2,0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해외여행 경험이 없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MZ 발달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탐방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 및 요코하마 일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참여자 가족과 추천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참여자들에게 응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자들은 여행에 앞서 총 5회에 걸쳐 사전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여권 발급 △안전 수칙 교육 △기초 여행 회화 △주요 여행지 사전 계획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여행을 준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여행을 통해 도쿄타워, 센소지, 우에노 동물원, 디즈니랜드 등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를 방문하고, 현지 음식을 경험하며 다촘운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모두 함께 여행을 가게 되어 기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누구에게나 ‘첫 경험’은 의미가 깊다. 이번해외여행이 참여자들에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장은 “해외문화 경험이 없는 발달장애청년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주)CWL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참여자들이 값진 추억을 만들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