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늘품 ‘제9회 작품전시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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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0-29 18:54본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6일 비영리민간단체‘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늘품’(대표 이순이, 이하‘늘품’)이 진건퇴계원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제9회 늘품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늘품 작품전시회’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의 재능과 꿈을 담은 미술, 사진, 손글씨 등 약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이들의 악기 연주와 노래 공연이 다촨게 펼쳐졌다.
이날 전시회에는 발달장애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우쿨렐레 및 칼림바 공연 음악에 맞춰 다함께 노래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며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늘품의 이순이 대표는 “매년 다르게 성장해가는 발달장애인 친구들의 작품을 볼 때마다 전시회를 개최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항상 응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분들의 수준 높은 작품과 악기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해주신 늘품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되어 현재 약 1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늘품’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가족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작품전시회를 비롯해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내 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