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안성 주거복지프로젝트 「더불어 행복한 家」사업 성황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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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9-28 11:38본문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안성시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올해 4월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 「더불어 행복한 家」를 추진하며 관내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은 안성시에 기탁된 이웃돕기 기금을 활용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9월 기준 총 8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하였으며, 6가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선정가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집수리가 필요함에도 경제적 부담 등으로 수리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 중 생활여건 및 환경개선의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안성시 관내 집수리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11개 단체 대표들을 심의위원회로 구성하여 회의를 통해 신청된 가구의 집수리 영역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있으며, 직접 집수리도 진행하고 있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관내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외부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힘들었는데, 이렇게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가정폭력 등으로 문과 벽이 부서진 집안에서 생활하던 한부모가정의 어머니는 “집수리를 완료하고 아이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며 “열심히 생활하여 저희 아이들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키워야 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기탁성금을 활용하여 봉사단체가 함께함으로서 민·관협력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