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하수도과 공직자들, 박두진문학길 환경정화 자원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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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1-23 16:25본문
안성시 하수도과 직원들은 지난 20일 박두진문학길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안성이 고향인 시인 박두진은 조지훈, 박목월과 함께 청록집을 발간하여 청록파 시인으로 불리는데, 금광호수 수변(水邊)의 자동차도로 옆에 남아 있는 생전의 박두진 선생 집필실과 연계해「박두진문학길」이 조성돼있다. 이곳은 걸으면서 그의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이자 많은 방문객이 찾는 안성의 주요 명소이다.
이날 하수도과 직원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에서 여가를 보내려는 시민들이 늘어나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한 박두진문학길을 말끔히 청소했다.
고상영 하수도과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하며, “박두진문학길 환경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