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경축 순환 프로젝트』설명회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06-29 12:16본문
- 축산냄새 저감 우수사례 현장 접목을 위한 T/F팀 가동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9일, ‘축산냄새 저감 경축 순환 프로젝트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축산냄새 저감 경축 순환 프로젝트’는 축분 처리 우수사례(피트모스, 미생물 등)를 현장에 접목하여 가축분뇨를 적정 처리하고, 축산냄새를 저감하여 민원 발생 최소화 및 경축 순환 연계로 지속 가능한 저탄소·친환경 축산업 영위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련 공무원, 시범 농가, 축종별 단체, 축협 등 약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안성시에서 축산냄새 저감 경축 순환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밝힌 후 송영신 목장의 피트모스 농장 적용사례 설명과 사업추진에 따른 질의응답 등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2023년까지 연도별 로드맵을 구축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축산냄새 저감 및 경축순환 T/F팀을 구성하여, 축사 내 깔짚으로 피트모스 대체 사용 방안 및 경축 순환 농업 연계방안 등을 집중 검토하게 된다.
특히, 축종별 5개소(한우1, 젖소2, 돼지1, 닭1)를 시범 농가로 선정하여 4개월간 집중 모니터링하며, 냄새 저감 효과 및 축분 비료로서의 효용성 검사 등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함께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경축 순환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향후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하여 축종별 농가 적용 및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퇴비 유통 전문조직(축협 등)을 활용한 퇴비 살포 추진 등 경종 농가와 연계한 경축 순환 농업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조정주 소장은 “안성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일일 약 4000톤의 축분에 대한 관리체계 개편으로, 냄새의 주원인인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여 민원 발생 최소화 및 경종과 축산이 하나되는 경축 순환 농업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