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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에 20년 간 자장면 무료 나눔` 관중회, 제20회 서울시 복지상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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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9-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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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20회 서울시 복지상’ 3개 부문(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총 10명(단체)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2003년 제정된 ‘서울시 복지상’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과 단체를 선정한다. 매년 ▴복지자원봉사 ▴후원자 ▴종사자 3개 분야에 걸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각 분야 1명 씩), 우수상 6명(각 분야 2명 씩) 등 10명을 선정했으며 19년 간 총 190명(단체)에게 시상했다.

대상의 영광은 20년 간 홀몸 어르신, 어린이 등 지역주민 약 6만여명에게 무료로 자장면을 제공하며 소외 이웃에게 추억과 나눔을 베푼
관악구 중화요리 봉사회(이하 약칭 관중회/대표:김동준)에게 돌아갔다.


분야별 최우수상에는
▴ 10여 년 간 외국인 자원봉사 단체 운영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전거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이끈 “로버트 테일러(Robert Taylor)씨”
▴ 10년 간 총 11억 5천만 원 이상의 후원으로 786명의 아동 및 청소년의 미래를 지원한 “㈜KB국민카드”
▴ 31년 간 노인복지에 헌신한 동시에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및 복지수당 실현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임무영 시립강서노인종합복지관장”이 선정되었다.

<대상 : 20년 간 소외이웃 위한 사랑의 자장면으로 관악구 빛낸 관중회>
올해 대상의 주인공은 20년 간 ‘자장면 무료 나눔’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관악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관중회(관악구중화요리봉사회)”다.
2003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 내 종합사회 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를 진행한 관중회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선한 영향력을 선물하며 약 6만 여 명에게 베풂을 선사했다.

관중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수입이 급감하는 와중에도 20년 간 봉사를 이어온 점을 인정받았다. 총 45,200명의 요식업 종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총 5,950만 원 어치의 자장면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되었다.
관중회는 관악구 내에서의 자장면 나눔 외에도 2007년에는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찾아 직접 요리 도구 및 장비를 챙겨 주민들에게 무료로 자장면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소록도는 과거부터 한센인1) 의 요양병원 등이 밀집한 곳으로 과거의 선입견과 편견까지 겹쳐 현재까지도 일반인의 출입이 쉽지 않다. 섬 내 격리에 가까운 생활로 외부 식당 이용이 어려웠던 소록도 주민들에게 관중회는 자장면으로 큰 힘이 되어주었다.


<자원봉사자 분야 : 최우수상 테일러 씨, 10여 년 간 자원봉사로 주한외국인의 귀감되다>
자원봉사자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한 “테일러 씨”는 2006년부터 한국에 거주하며 서울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 보육시설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어교사, 연구원 등 주한외국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빈 서울(Bean Seoul)을 운영하며 주한외국인들의 귀감으로서 솔선수범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테일러 씨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6~8명의 동료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빠짐없이 월 2~3회 주말을 이용해 시각장애인과 2인용 자전거인 텐덤바이크 활동을 지원, 당사자들의 건강 및 여가 증진에 힘썼다.

<후원자 분야 : 10년 간 어린이‧장애 청소년의 ‘키다리 아저씨’가 된 KB국민카드 최우수상 수상>
후원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KB국민카드(대표:이창권)”가 선정됐다. KB국민카드는 10년 간 총 11억 5천만 원 이상을 후원하며 786명의 아동 및 청소년의 미래를 지원했다.
KB국민카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장애 청소년의 소질을 발굴‧지원하는 저소득 장애인 운동선수 지원사업(점프), 미술지원사업(봄)을 통해 9억 7250만 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특히 ‘점프 사업’은 2017년 휠체어럭비 MVP(최우수선수) 박우철 선수, 2019년 110kg급 이하 장애인 역도 파워리프트 종합오픈 동메달 김민 선수, 보치아2) 국가대표 원석법 선수, 휠체어레이싱 이우찬 선수 등 세계무대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선수들을 배출했다.

<종사자 분야 : 최우수상 임무영 관장, 31년 간 노인복지‧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공로 인정받아>
종사자 분야 최우수상은 “임무영 서울시립강서노인종합복지관장”이 차지했다. 임 관장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31년 간 동료들과 함께 정책제안 및 연구 활동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노인복지 기반을 마련했다. 일본의 장기요양제도를 연구하며 정책을 제안, 우리나라가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데 기여한 주인공이 바로 임 관장이다.
더불어 강서구 사회복지기관 협회장으로서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 및 처우개선에 관‧민이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 ‘강서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과 복지수당 실현을 완성한 바 있다.

봉사자 분야 우수상 주인공은 총 255회의 헌혈 참여 및 조혈모세포 기증‧장애인 자원봉사 등을 펼친 “장태기 씨”, 16년 간 23,629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이를 통해 지급받은 수당 2,500만원 전액을 기부한 “강순희 씨”다.

16년 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해 1억원 이상의 후원 및 공간 무상임대를 지원한 “이경수 한성유엘산업(주) 대표이사”,
14년 간 현물 후원은 물론 2015년부터 매달 저소득 어르신 후원행사를 펼친 “한국전력인재개발원(대표:오흥복)”은 후원자 분야 우수상을 받는다.

복지 일선에서 값진 땀방울로 헌신한 종사자 분야 우수상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직업탐색 및 교육과 인식개선 힘쓴 “이지아 청음복지관 과장”,
24년 간 미혼 한부모 양육인식 개선 및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최예진 홀트아동복지회 팀장”이 수상한다.

서울시는 5일(월) 10시 30분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22 서울사회복지대회에 수상자들을 초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시상한다. 올해 사회복지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경기 침체 등으로 민생이 어려운 시기에도 취약계층 시민을 위한 끊임없는 지원을 펼쳐준 수상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라며 “서울시는 어려운 이웃과 이들에게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보여준 복지종사자와 후원자 모두 함께 더 밝은 내일을 향해 동행하는 복지특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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