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가 지난 7일 시 복지정책과에서 주관한 “2023년도 동두천시 8개동 마을복지계획 발표회”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8개동 마을복지계획 발표대회는 동 단위에서 주민들이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 의제를 발굴, 자체적으로 해결해 가는 활동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2회째 실시됐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대학교수, 자치행정국장 등 전문평가단 3인이 참여, 마을복지계획의 지역 차이를 고려한 특성, 다양성, 실천가능성, 효과성 등을 심사했으며 소요동행정복지센터의 2023년 마을복지계획인 「우리가 함께 만드는 소요동 행복동행」이 월등히 높은 점수로 8개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소요동 「우리가 함께 만드는 소요동 행복동행」은 지역보호체계 강화,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마련,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및 자발적 사회기여 프로그램 구축, 정서적 회복과 안전 지원 등 4대 전략과 25개 세부사업 추진을 담았다.

특히 지역주민의 주요 욕구 내용인 의료분야와 노년층 지원, 환경 등의 사업뿐 아니라 복지 수혜자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자로 직접 참여하는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진행하여 서로 돌보는 따뜻한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요동장은 “소요동이 2회 연속 마을복지계획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직원들의 노력뿐 아니라 민관의 협력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를 실천하는 소요동이 되도록 민관이 수평적 역할을 통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