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기요양 기관 종사자 힐링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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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0-25 15:09본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4일 평내도서관에서 코로나19 장기화 속 돌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장기요양 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Covid19 트라우마 세미나 ‘실무자들을 위한 심리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내 어르신 돌봄에 힘쓰고 있는 장기요양 기관 소속 14,000여 명 종사자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세병원 및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온세병원은 ‘실무자들을 위한 심리 방역’을 1회 진행하며,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 자가 이완 프로그램 ‘아우토겐 트레이닝’을 2회기씩 3차례 진행한다. 1차 ‘아우토겐 트레이닝’은 10월 중 완료됐으며, 2차와 3차는 오는 11월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실무자들을 위한 심리 방역’에는 30명의 장기요양 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했으며, 온세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 김소연 박사가 스트레스와 불안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는 참석자들에 대한 설문 조사 후 스트레스와 불안 정도 측정, 감염병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 건강 지침, 스트레스 관리와 불안 대처 방법, 마음 안정화를 위한 근육 이완 요법, 호흡법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근육 이완 요법과 심호흡, 복식 호흡법을 익히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훈련을 했다.
남양주시 정금성 노인복지과장은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돌보는 장기요양 기관의 종사자들은 엄격한 방역 수칙 준수, 코호트 격리, 확진 및 자가 격리 등으로 그동안 격무에 시달려 왔다.”라며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회복시키고 잠시나마 휴식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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