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 배리어 프리 전시 ‘아트 브룻(Art Brut) - 예술의 발견, 순수의 시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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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31 17:00본문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트 브룻(Art Brut) - 예술의 발견, 순수의 시작’전을 오는 8월 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의 아트 브룻과 아웃사이더 아트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장애 예술인의 창작지원 및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22년에 이어 장애·비장애 관객 모두 불편함 없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배리어 프리 전시로 진행된다.
본 전시에서는 아시아 최초 아트브뤼 전문 미술관인 ‘벗이미술관’의 소장품 총 100여점을 전시한다. 정형화된 방식으로 구분하고 분리하는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지며, 예술가들이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메시지를 통해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 미국 등지에서 예술로 인정받는 아트 브룻(Art Brut)*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곳곳에서 매니아층을 만들고 있는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의 유래를 만나볼 수 있다.
(*아트 브룻(Art Brut)은 프랑스어로 ‘가공하지 않은, 원시적인 순수한 예술’이란 뜻으로, 1945년 프랑스의 예술가 장 뒤뷔페(Jean Dubuffet(1901~1985)가 정규 예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창작품에 대해서 정의한 개념)
본 전시는 전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양각그림(압화)으로 구성된 촉각 작품 체험존이 마련돼 있으며, 각 섹션별 수어 전시해설 영상 및 오디오 도슨트가 제공된다.
8월 1일 열리는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한국 아웃사이더 아트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벗이미술관과 벗이미술관 전속 작가인 임이삭 작가의 라운드테이블 및 ‘임이삭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과 컬러링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본 전시는 무료로 전 연령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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