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2023 인권 토크콘서트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3-11-03 17:07본문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를 지난달 31일 초청하여 ‘인권과 희망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구민의 인권 수호자인 공무원의 인권 인식을 개선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하여 마련됐다.
박 변호사는 학창시절 본인이 겪은 개인적인 일화들과 사건 처리 과정에서 느낀 인간에 대한 희망·존엄성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 변호사는 강연에서 관심과 위로, 배려라는 사회적 관계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조롱과 멸시, 차별 등으로 사회 공동체가 무너져 가고 있는 부분을 경계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찬진 구청장은 “공직자들이 동구라는 공동체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같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구민들을 대하는 업무 속에서 인권과 희망을 다시 생각해보고,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변호사는 ‘수원역 노숙소녀 살인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삼례나라슈퍼 강도치사사건’ 등 주요 재심 사건을 맡아 무죄 확정을 받은 국내 최고 재심전문변호사이다.
- 이전글인천 부평구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사회복지시설 조리원 대상 염도관리 프로젝트’실시 23.11.03
- 다음글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과 봉사자와 함께하는 김장체험행사로 나눔 실천 2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