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온기이웃, 온기드림’ 사업을 운영해 고독사 예방에 힘쓰고 있다.

덕양구의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대상 가구에 맞춤형 돌봄 지원을 실시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온기이웃, 온기드림’ 사업은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상반기에 1인 가구 밀집 지역에서 위기 가구 발굴 활동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 또한 온라인 상시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여는 등 위험가구 발굴에 힘써 16명의 고립가구를 발견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복지관은 이웃 활동가인 ‘온기 이웃’을 발족해 공동체의 자발적인 고립 가구 발굴을 지원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 7개소와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600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치는 등 공동체 의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고립가구로 이루어진 관계망 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고독사를 예방하는 촘촘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