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장애인누릴인권센터-화성시 시티투어, ‘무장애 관광 및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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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23 15:20본문
화성장애인누릴인권센터(대표 이경희)와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회장 이용근) 화성시 시티투어의 주관으로 11월 29일(수) 꽃마루 농원 체험여행을 시작으로 화성시 전곡항 마리아나 하우스에서 화성시의 다양한 시민,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애 관광 및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접근가능관광네트워크 대표이자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국 무장애 여행지 39’ 책의 저자인 전윤선 작가를 초대하여 다양한 시민의 ‘문화권’ 그중에서도 ‘여행’에 대한 부분을 북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진솔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시티투어와 화성장애인누릴인권센터가 함께 개최하는 최초의 문화권 행사로서, 100만 인구 화성시 특례시를 앞둔 무장애 관광지를 알리고 다양한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희 대표는 “관광은 노인, 장애인, 어린아이, 가족 단위, 혼자 하는 여행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물리적 환경에 열악함으로 선뜻 여행의 길로 나서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시민들을 위한 무장애 관광지의 필요성과 이동권의 중요함에 대한 부분을 허심탄회하게 펼칠 전윤선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경험적인 이야기를 통한 자유로운 여행, 보고 느끼고 나의 눈높이의 시선으로 담아 사진으로 남기고 맛보고 즐기는 자유를 느끼는 진정한 여행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용근 공동회장은 “화성시 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는 물리적, 사회적인 관광약자 누구나 여행할 수 있도록 리프트 버스를 통해 무장애 관광 ‘모두여행’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인구 100만 명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가 시민의 다양성이 꽃피게 될 중요한 시점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아직 남아있는 편견을 없애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몸의 근육이 점차 없어지는 희소 질병인 "근위영양증"으로 현재 전동휄체어에 의지하는 전윤선 작가는 “무장애 여행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엄청나며, 여행이 주는 치유력을 신뢰하기에 나의 속도에 맞춰 여행하는 건 여전히 즐겁고 행복하다”면서 “무장애 여행의 방해물은 권익옹호 활동을 하면서 인식개선과 제도 정비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은주 경기도의원,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홍성규 화성시노동인권센터 소장, 김홍성 (사)기본사회 경기본부 공동대표, 진석범 동탄복지포럼 대표, 이용근 화성시지속가능발전회회 공동회장, 송태섭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회장, 박성동 경기여성리더클럽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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