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장종숙)가 지난 20일, 외포리 삼별초 항쟁비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체 회원 24명은 삼별초 항쟁비 주변 도로에 버려진 페트병, 스티로폼 등 약 2톤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삼별초 항쟁비 일원은 강화 나들길 16코스에 포함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자주 방문하는 장소이다.

회원들은 “외포리를 찾아오는 모든 분이 정돈된 경관을 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은석 내가면장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고생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외포리를 포함해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