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남양주미소장애인활동지원센터(센터장 정진춘)가 6월 20일과 25일 양일간, 장애인활동지원사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미소장애인활동지원센터는 올해 남양주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기관으로 선정되어 신체적 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보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은 활동지원사의 직무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규 장애인활동지원센터로 선정된 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된 교육이라는 점에서 교육생 간 실질적 소통과 경험 공유의 기회가 됐다.

교육은 △장애유형 및 정도별 활동지원급여 기준 △제공 절차 및 서비스 지침 △활동지원사의 가치와 기본 자세 △청렴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응급상황 및 재난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장애유형별로 안내하며 실무적 대응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활동지원사는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이용자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마음이 더욱 커졌고,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경험담을 나누며 깊이있게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진춘 센터장은 “활동지원사는 누구보다 장애인의 곁에서 가장 가까이 돕는 조력자이자 동반자임에 장애를 바라보는 바른 시각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활동지원사로서의 역할에 대한 가치와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