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시민사회활성화, 안성에서 답을 찾다
- 경기도 시민사회활성화위원회, 경기공익활동지원센터장 등 워크숍 진행
-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 찾아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운영 견학

안성시가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에 관해 경기도의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성시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안성시에서 경기도 및 시‧군 공익활동지원센터장, 경기도시민사회활성화분과위원회, 경기도공익활동촉진분과위원회 위원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조례에 따라 구성된 두 개의 분과위원회 회의와 경기도 광역‧시‧군 공익활동지원센터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도 시민사회 활성화에 대한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5개의 지원센터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는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역시 17개 단체가 함께 사용하며 효율성과 활성화에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김낙빈)를 방문하며 각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경기도 김영철 소통협치국장은 “경기도민들의 건강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 및 센터장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특히 민선 7기 이후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중간지원조직 운영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안성에서 진행되는 만큼, 지역에 맞는 정책과 주민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위원들과 시군센터장들은 지난 24일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찾아 17개 단체가 입주해 활동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직접 둘러봤으며,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의 운영내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각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송원찬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군센터장님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경기도 시민사회활성화 위원분들과의 협업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공익센터의 공유공간을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는 안성시의 사례를 각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윤경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은 센터를 찾은 워크숍 참여자들에게 “시민과 시민사회단체가 공유하는 안성공익활동지원센터는 구도심 활성화,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 시민과의 접점 확대 등에서 시너지가 상당하다. 각 지역에서도 이러한 모델을 확산시키면 시민사회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운길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통합지원단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만큼 어려움도 많지만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안성을 찾아주신 참여자분들의 지역에서도 더 훌륭한 정책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031-678-077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