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수원문화재단,열두 살 소년들의 마음 속 솔직한 이야기 청소년극 [발가락 육상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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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9-14 14:15본문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립극단 청소년극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레슬링 시즌>의 연출가 서충식의 청소년극 신작이 내달 1일 수원SK아트리움에 온다.
뭘 봐 12살 처음 봐 <발가락 육상천재>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계에서 ‘장난꾸러기’라는 다섯 글자 속에 감춰둔 혼자만의 고민을 가진 자갈초 육상부 소년들의 이야기를 신비한 설정과 블랙 유머로 재치 있게 풀어낸다.
바닷가 마을 자갈초등학교에 전학 온 정민이 학교 신기록과 함께 1등을 차지하며 육상부를 뒤흔들고 언제나 1등을 차지했던 호준은 자신이 인어에게 발가락을 잡아먹혔다며 더 이상 달리려 하지 않으면서, 열두 살 소년들은 그 인어를 잡기 위해 바다로 향하는 이야기다.
좋아하던 달리기를 등수 매기는 수단으로 이용하게 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위해 달리기를 하는지 깨닫는 열두 살 소년들의 모습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국립극단은 1950년 창단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예술단체로서 70년간 연극 작품의 창작과 인재 양성을 통해 연극 예술 발전을 선도하고, 많은 국민이 연극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온 단체이다
공연부 멘트
개천절 연휴를 맞아 12세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이 다 같이 볼 수 있는 연극으로 남들보다 조금 더 특별하고 싶은 열두 살 아이들의 고민과 속마음을 통해 아이들은 공감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줄 수 있는 특별 기획 공연이다.
한편,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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