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복합문화공간 웃다리문화촌에서 [사유의 형태들 2023]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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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14 17:39본문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지난 6월 24일(토)부터 개최된 특별기획 환경전시 <사유의 형태들 2023>의 전시연계 프로그램 워크숍 <포리 심, 폐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미니캔버스>를 지난 8월 12일(토) 진행하였다.
웃다리문화촌은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람객이 작가와 만나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재료로 체험하며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참여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참여자(어린이와 보호자)들은 지구와 나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환경보호와 실천 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환경과 예술을 접목한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꼴라주 기법의 업싸이클링 작품을 창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리 심 작가는 작품을 통해 전자제품, 장난감 등에 쓰였던 폐부품들을 오브제로 만들어 ‘쓰레기’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시도하며 버려진 것에 이야기를 담아낸다.
작가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들이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한 개씩 쓰레기를 덜 버리게 된다면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사유의 형태들 2023> 전시연계 워크숍은 금회에 이어 8월 19일(토) 오후 2시 윤진섭 작가가 참여하여 일상에서 수집한 폐비닐을 활용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지각할 수 있는 오브제 만들기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워크숍과 관련한 내용은 웃다리문화촌 홈페이지(www.wootdal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유의 형태들 2023>은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문제를 초래하는 폐자원을 작품의 주요 소재로 삼아 자원순환 사회를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 17명의 작가가 참여해 환경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며, 웃다리문화촌 SPACE 1-9, 윈도우 프로젝트 전시실에서 8월 27일(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