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기도의회 오지훈 의원, 다문화 교육 실시 과정에서 학생을 최우선 배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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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1-09 09:36본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11월 8일(화) 경기도의회 제365회 좽회 중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산ㆍ성남ㆍ화성오산ㆍ용인ㆍ시흥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문화 학생 교육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오지훈 의원은 “안산 지역 외국인 학생 수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올해 1월 역할 재구조화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돼 상호문화교육 재구조화를 추진한다고 들었다. 해당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회적 차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다문화교육 사업 진행과정의 문제점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안산 다문화 가정 학생이 9%를 넘어섰다. 해마다 1%p 가량 증가하고 있다. 사업 추진 중 낙인 효과에 대해 언급해주셨는데 다문화 학생이 배려 대상은 아니라는 것, 우리 국민 일원으로 교육받는 대상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동등한 입장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오의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화성시 인구가 90만이고 오산이 22만명으로 총 100만명이 넘는데도 통합교육지원청으로 운영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지난 10월 의회에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에 관한 정책토론회도 진행하였다고 밝히면서 2004년 안산에서 시흥교육지원청이 분리된 사례를 참고하여 교육공동체에서 총의를 모으는 과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담부했다.
덧붙여, 과밀학급 대안으로 평가받는 모듈러 교실이 화성ㆍ오산 지역에 최초로 도입됐다며 그 실효성, 경기교육환경에 적용 여부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화성오산교육장은 “현재 남양고의 모듈러는 일반 교실과 특별실로 사용하고 있는데 외양은 투박한 모듈러이지만 의외로 학생과 학교의 만족도가 높고 불편함 없이 모듈러 교실을 사용하고 있다”며 “동탄지구 내 학교는 운동장이 여유가 없어 모듈러를 설치할 공간이 되지 않아 과밀학급 문제가 여전한 측면이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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