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청소년 정책 사각지대 놓인 이주배경청소년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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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19 16:52본문
김포시(시장 김병수)와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최영일)는 그동안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의 세부사업을 검토·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참여자 모집을 실시한다.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 사업’은 지역 내 민·관·학 지역자원을 통해 기존 청소년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주배경청소년을 발굴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이러한 목적에 따라 개설,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너나우리행복센터의 축구교실 ▲하성포유의 자아성장 프로그램(한국어교실, 상담, 노래교실) 등이 있다.
청소년은 자차를 운전하는 성인 등과 비교할 때 원거리 이동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시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거주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하성이주민센터 하성포유(하성면)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양촌읍) ▲너나우리행복센터(사우동) 등으로 참여단체를 거점화하는 데 신경썼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참여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문화탐방 및 체육 같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신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의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회로 지역 내 관련 단체 및 기관 등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설 프로그램 중 관심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이주배경청소년은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