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연캠프 진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3-08-21 15:58본문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나래’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영월에 있는 하이힐링원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중독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빛나래’ 청소년 20명이 참여했으며,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 지원으로 2박 3일 동안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부터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첫날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디톡스 챌린지 프로그램, 게임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저녁 시간에는 스트링아트 작업을 통해 집중력을 기르고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작은 나무 도마에 자신만의 캐릭터를 새겨 각자의 작품을 완성했고 더운 여름날 시골의 작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혔다. 이어 드넓은 자연 구석구석을 누비며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다양한 퀴즈를 풀었고 저녁 식사 후 밤하늘에 수놓아진 별들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날은 경북 봉화에 있는 백두대간 수목원을 방문해 희귀한 식물들이 식재된 아름다운 정원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고 자연 보존을 위한 다짐도 했다.
3일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루할 틈 없이 알차게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없이도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스마트폰 없는 생활은 상상도 못했는데, 3일 동안 지내며 스마트폰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을 만큼 집중할 수 있었고 그동안 코로나로 친구들과 함께 모여 노는 것이 어색했지만 재미있는 놀이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돌아가서도 배운 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하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조절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전글오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3년 하반기 자립준비교실 운영 23.08.21
- 다음글양평군, 하계 청소년 대상 대학생 멘토링 사업 결과보고회 진행 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