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양주시, 초등학교 대상 방독면 활용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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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6-20 09:11본문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관내 덕현·연곡 초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전시 화생방을 대비하여 방독면 착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하는 등 지속적인 대남 도발로 인하여 수도권 일대에 경계경보가 발령되는 등 한반도 내의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보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쉽게 경험하기 힘든 방독면 착용 체험을 통해 전시 대피요령 등을 배움으로써 실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불감증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 사용된 방독면은 내구연한(10년)이 지났으나 개봉하지 않아 정화기능을 제외한 보관상태가 양호한 장비를 교육 자재로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예산 투입없이 체험 중심의 교육 진행이 가능한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독면 착용을 처음 해 신기했다”며 “방독면을 써보니 생각보다 숨이 안 쉬어져 답답해서 놀랐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 폐기에서 체험교육용 물자로 전환을 통해 예산 활용도와 교육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고, 이번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및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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