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사업’적극 추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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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8-13 14:30본문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하 미술관)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사업’을 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사업’은 예술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계획된 사업으로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의 문화소외를 예방하고 공립미술관이 지역 내 사회교육과 문화적 공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미술관이 장기휴관에 들어갔던 지난 3년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 ▲연세암병원 병원학교, ▲서울아산병원 병원학교 등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운영을 이어왔다.
교육 과정은 ▲숲 속에서 만난 화가 장욱진, ▲장욱진 그림마을, ▲장욱진 펠트풍경 액자, ▲장욱진 심플! 펠트비누 등 어린이를 사랑하고 작품에 담았던 장욱진의 그림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장욱진미술관만의 특별한 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미술관은 일상 회복형 방역 조치에 따라 그동안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8월부터는 장욱진 작가의 차녀이자 공예가 장희순 선생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 동물, 새, 식물 등 연약한 이들을 사랑하고 화폭에 담아왔던 장욱진의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장욱진 미술관은 앞으로 보다 더 낮은 곳에 있는 이들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다”며 “장욱진미술관과 함께 사회공헌을 펼칠 기관, 기업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관은 지난 2021년 병원학교 학생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장욱진과 아이들’전시를 개최하고 소아암NGO한빛에서 소아청소년암 환아 또는 완치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미술대회 심사를 3년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인도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들’ 전시해설 수화 포함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말부터 미술관 공식 SNS와 유튜브 ‘욱진TV’를 통해 송출하여 무장애 미술관으로 한 발짝 더욱 나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사업 관련 문의는 문화관광과 미술관팀(☎031-8082-42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