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푸른 꿈과 고민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통해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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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12 18:28본문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재)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 산하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센터가 올해 초 리모델링을 시작해, 재오픈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6일 리뉴얼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노후화되고 협소했던 공간이 ‘청소년들의 푸른(靑) 고민과 미래’를 나눌 수 있는 아늑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원활한 상담 서비스 지원을 위해 개인상담실 7곳과 집단상담실, 교육실도 새롭게 단장했다. 100여 명의 내부 및 외부 인사, 청소년들이 참석한 오픈식 행사는 ▲제막식 ▲공간 변천사 소개 ▲청소년안전망 성과 보고 ▲내ㆍ외부 전시로 진행됐다.
오픈식 행사에 참여한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은 “마음을 치유하고 자라난 청소년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또래 상담자 청소년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나를 정말 알아봐 주는 대상이다. 상담 교사와의 대화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센터 상담 경험을 나눴다.
한편, 센터는 크고 작은 심리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 안전망’ 사업은 지역사회 시민들과 기관 및 단체가 서로 주체가 돼 지역 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ㆍ보호ㆍ지원하는 지역 네트워크다.
이 중 ‘1388 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 안전망을 중심으로 위기 가능 청소년들을 지원 및 발굴하는 민간 자원 네트워크다. 시흥시의 지원단은 병원, 개인택시조합, 학부모폴리스단, 헤어숍, 한국 PC 인터넷 문화협회, 자원봉사자, 기타 청소년 관련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에서 든든한 울타리 기능을 하고 있다.
특히 1388 청소년지원단 단장인 이성배 원장(비비헤어 대표)은 청소년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나누고 지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단장은 최근에는 헤어디자이너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 직업 멘토로도 활동하며 참여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키워주며, 공통의 목표와 가치를 나누고, 사회적으로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처럼 1388 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을 꾸준히 열어가고 있다.
청소년 문제와 관련해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청소년전화1388’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누리집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031-318-7100)로 도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