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미아 작가의 개인전 「나나랜드」, 복합문화공간 매화나무 두 그루 갤러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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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20 19:29본문
- 식물이 가득한 공간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하며 주관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나나랜더’의 생활 방식을 배우다
성남 지역의 대표적인 화가로서 활발히 작품 활동과 전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미아 작가의 서른번째 개인전이 분당구 이매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매화나무 두그루 갤러리에서 지난 11월 10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그 동안 작업했던 도시적 경관시리즈와 플라워 시리즈의 신작을 포함한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김미아 개인전 「나나랜드」 전시가 열리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매화나무 두그루 갤러리 전경>
독특한 페인팅 기법과 팝아트 화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미아 작가는 현재 2022~2023년 성남문화재단의 위례스토리박스 메이커스 아뜰리에 입주예술가로 선정되어 작업하고 있다.
미술교육자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문화예술교육사로도 활동 중인 작가는 성남 지역사회와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주민들과 아이들을 가르지는 일에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김미아 작가는 이야기한다. “'나나랜드'란 '나'를 반복한 말과 '랜드(land: 세상)'의 줄임말로,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하며 주관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생활방식을 일컫는 말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적인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어려운 올 연말에 김미아 작가의 사고방식이나 생활방식이 가득 담긴 작품 속에서 나만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삶의 트렌드와 자신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며 살아가는 '나나랜더(사람들)'의 적극적이고 주체적이며 진취적인 모습을 되찾으시길 희망합니다.
아울러 식물이 가득 채워진 도시 공간 속에서 잠시나마 일상의 분주함을 잊어버리고, 깊은 사색에 잠기는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위례문화마을학교 어린이들과 2023 위례스토리박스 생활문화축제 전시작품 지도 중인 작가>
<김미아, 기나긴 겨울밤_삼일이와 치치네집, 2023, Mixed media on canmvas, 80x80cm>
<김미아,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2023, Mixed media on canvas, 90.9x72.7cm>
김미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및 초대전 30회와 각종 기획전 및 그룹, 단체전 280여회, 아트페어 참가 21회,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역임, 성남미술협회 사무차장, 분당작가회, 아시아미술가협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회원과 아트메트로 총무 및 할렐루야교회 미술인선교회 총무를 겸하고 있고, 작품소장으로는 2018 미술은행 국립현대미술관(과천), 2016~2017 성남미술은행, 서울시 교육청 정독도서관, 이랜드문화재단, 이랜드갤러리, 수호갤러리, 기술보증기금, 고려대학교, 갤러리탐, 여주캐슬파인CC 외 국내외 다수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3일까지 매화나무 두그루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성남시 예술인 지원금을 받아 진행된다. 늦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문턱에서 한 해를 정리하며 오롯이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좋은 전시 관람이 되길 희망한다.
<전시 작품 앞에서 희망과 휴식을 표현하는 김미아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