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마무리. 청소년만을 위한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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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5-27 08:08본문
‘경기청소년의 날’을 맞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24일 열렸다.
경기도 청소년 및 도민 3,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기청소년의 날’ 기념식 ▲청소년 진로·문화 체험 부스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 ▲3on3 농구대회 등 다촘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기청소년의 날’ 기념식은 김일중 아나운서와 사전 공모로 선발된 양지윤 청소년이 공동 진행했으며, 경기도 청소년상 시상과 더불어 드론으로 전달받은 청소년증을 이제 막 청소년의 범주에 들어오게 된 9세 남·여 청소년 대표에게 수여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2024 경기도 청소년상 수상자는 ▲청소년대상 백종원(대부고등학교) ▲노동부문 노수애(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효행부문 김민경(세류중학교) ▲봉사부문 양희정(한신대학교) ▲나라사랑부문 한지우(의정부청소년수련관) ▲면학부문 박효정(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과학기술부문 최원서(가톨릭대학교) ▲예체능부문 남상욱(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개척부문 강지훈(광명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총 9명이다.
청소년들의 춤과 노래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는 중·고등부 예선통과자 23팀의 경연이 진행됐으며, 뉴빌리지(군포시청소년수련관) 등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진로·행복·도전 4구역으로 구분된 100여 개의 부스에서는 미래기술, 환경 보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3D 프린팅, 인공지능 로봇 코딩, 업사이클링 공예, 드론축구 등이 특히 인기였으며, 경기도 캐릭터인 ‘봉공이’와 즉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근균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활기차고 안전하게 세상의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청소년들에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참석대상 청소년들에게 텀블러를 준비하도록 안내하고 주최 측에서도 다회용컵을 준비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축제 콘셉트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