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5일부터 “예술이 머무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독서인문교육 정책 방향에 맞춰 의정부공고 도서관에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예술 융합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예술이 머무는 도서관”은 음악과 미술교과를 중심으로 ▲교과 교사와 도서관 사서가 협력하여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 ▲수업에서 진행하는 예술가, 작품 등 학습주제 선정, ▲학교 도서관에서 관련 도서 구입, ▲ 도서 전시 및 작품 소개 행사를 진행하여 교실수업이 도서관까지 이어지는 독서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우는 학습내용을 다양한 학습 환경에서 새롭게 만나게 되어, 학교에서 머무는 동안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게 되고, 교사는 제한된 수업시간에 전달할 수 없는 예술인의 삶과 다양한 작품에 대한 스토리까지 도서관과 연계한 풍부한 학습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소라 사서는 “학교도서관에서는 교실수업의 연장선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연계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의 도서관 이용률이 증가되었고, 교사는 도서관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교과와 연계하여 의정부공고 도서관이 교육활동 전반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공고 도서관에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시간날 때 틈새독서, ▲우리반 다독다독, ▲이번달도 도서관 ▲인문학 강좌 등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