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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관양청소년문화의집(소장 노성일)이 청소년 친화 공간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관양청소년문화의집은 ‘내 손으로 만든 오고 싶은 우리의 공간 : 손오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양예술고등학교 미술과 청소년 15명과 함께 11월 한 달간 문화의집 내부 벽화 작업에 나섰다.

참가 청소년들은 관양청소년문화의집의 비전 ‘청소년의 밝은 미래, 희망이 싹 트는 공간’을 테마로 디자인을 직접 구상하고 벽화로 표현했다.

벽화 작업을 마친 공간은 공방 프로그램 운영 시 사용될 ‘상상하길’ 강의실로, 청소년이 표현한 희망이 싹 트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11월 7일 개관한 관양청소년문화의집은 예술을 매개로 한 공방 특성화 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협업해 다양한 청소년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 ·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