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하남문화재단, 환경·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시크릿 포레스트 스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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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0-26 11:20본문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이 하남시청소년환경어사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문화예술교육 ‘시크릿 포레스트 스쿨’이 한울림 생태숲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지사(지사장 박정수)의 협력으로 기획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환경·문화거버넌스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환경 보호 등을 위해 마련되었다.
‘시크릿 포레스트 스쿨’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자연과 친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크레욜라 분필로 큰 바위를 꾸미는 시각 아트 프로그램’, ‘나무 사이 슬랙라인 위에서 균형 잡는 운동 프로그램’, ‘비밀을 말하는 악기 kazoo 만들기 프로그램’이 참여 청소년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 외에도 스트링·조형 아트 등 다양한 놀이기반 자연체험 프로그램, 수자원 발전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환경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간담회, 탄소중립 실천 환경 교육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느끼고, 자연과 친화될 수 있도록 도왔다.
환경·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시크릿 포레스트 스쿨’은 ‘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지사’와 협력하여 진행한다는 점에서 해당 환경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자연 친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 점, 실제 수자원 발전동력 프로세스를 직접 만들어보며 이해도를 높였다는 점이 참여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단순히 듣는 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시크릿 포레스트 스쿨’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여태껏 미공개됐던 환경조성 생태공간 한울림 생태숲에서 환경·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이 ‘색다른 경험’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부 참여자들은 한울림생태숲 일회성으로 경험하기에는 아쉽다며, 지속적으로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해당 장소를 방문하여 자연과 친화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모았다.
‘시크릿 포레스트 스쿨’은 환경·문화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지역의 생태 환경 분석을 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기획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교육은 환경과 문화예술 트렌드 및 지역 이슈를 분석한 문화예술 네트워크 협력 사업 연구보고서(e-book)로 발간될 예정이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하남문화재단은 앞으로 환경•문화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며 지역의 생태 환경 분석을 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저탄소 중립 실천 및 다양한 환경 교육에 친숙하고 일상화시키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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