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민경학,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10월 30일 대신면 소재 창명여자중학교(교장 황병권)에서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화면을 보며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평화교육센터의 이성주 교육국장이 ‘우리가 아는 북한, 진짜뉴스 VS 가짜뉴스’라는 주제로 1시간동안 퀴즈와 정답해설 방식의 쌍방향 수업을 통해 북한의 학교생활, 사회현황을 소개하고 북한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팩트체크도 실시했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 1시간이 금방 지나갔다”면서 “북한에 대해 알 수 있는 색다른 강의를 듣게 되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담당교사도 “학생들이 수업을 집중해서 잘 들었고 호응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통일교육과 함께 창명여중 학생 및 교사, 교직원에 마스크와 마스크목걸이 100세트를 기증했다.

창명여중 김영환 교감은 “그동안에도 우리 학생들이 민주평통과 견학을 하며 좋은 교육의 기회를 가졌었는데 이번엔 온라인 교육을 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해마다 청소년 평화공감 견학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온라인 통일교육’으로 사업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통일교육을 희망하는 청소년 단체나 학교는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031-885-0038)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