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도자 예술교육 체험으로 지역 문화공동체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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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8-12 18:19본문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협력 기반 사업으로 올해 5월부터 첫 시작한 「청소년 도예 공유학교」를 지난 8월 9일 여름방학 2기 심화반을 끝으로 사업을 완료했다.
「청소년 도예 공유학교」는 여주시가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 협력 네트워크 사업 「여주 세종같이 공유학교」 일환으로, 여주시에서는 여주의 도자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자 교육콘텐츠와 지역 도예가로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여주 세종같이 공유학교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홍보와 학생 모집을 맡아 진행한 성과다.
올해 입문반과 심화반을 연속 해 참여한 세종중학교 2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제가 점토로 무엇을 만든다는 것이 마냥 어렵게 느껴졌는데, 전기 물레로 그릇과 필통을 만든 시간이 가장 즐거웠다”라며 여주의 아름다운 도자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수업이었다고 전했다.
올해 총2회(입문반과 심화반) 16차시로 구성한 본 프로그램은 향후 내년에는 총3회 24차시로 확대하여 탄탄한 도자 문화예술교육으로 기획해 나갈 방침이다. 여주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 동일 연령대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누구나 여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 무료)
또한 교육 강의는 여주 북내면 출생으로 2011년 여주도예 명장으로 선정된 석담 최병덕 선생이 맡았다. 올해 60대 중반에 들어선 최명장은 최근 여주 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이 도자 창작 욕구를 높이고, 여주 도자기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자기 체험 교육 기부를 몇 해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주 천년의 전통 도자와 뛰어난 도자 기술력과 예술을 보유한 인적 자원으로 어우러진 다양한 도자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문화공동체를 형성하고 도자 문화예술 산업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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