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성시 중앙도서관, 강원국 작가의 ‘말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야간 독서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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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7-08 12:57본문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 공부는 어떤 것일까? 존중하고 존중받는 일상을 빚어내는 힘, 진짜 어른다움의 완성은 말 속에 있다.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22일 저녁 7시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말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를 주제로 강원국(전직 대통령 연설비서관) 작가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국 작가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8년간 대통령의 말을 써온 글쓰기 전문가다. ‘KBS 대화의 희열’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고, ‘회장님의 글쓰기’, ‘대통령의 글쓰기’ 등 글쓰기 시리즈를 다수 집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전북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작가의 최근 저서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웅진지식하우스)를 바탕으로, 대기업 회장과 두 전 대통령의 ‘말’을 듣고 쓰고 고치는 일을 해온 그가 어떻게 하면 가장 쉬운 말로 진심을 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말을 잘하고 싶은 분들에게 단순히 말재주를 기르는 것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말의 힘에 주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및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 및 좌석 띄어 앉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진행되며, 강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안성시도서관 홈페이지나 안성시청 도서관운영팀(☎678-531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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