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청년이 이야기하는 청년에게 ‘진짜 필요한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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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2-16 18:10본문
- 2020 성남 청년 온라인 타운 홀 미팅 성공적으로 마무리 -
“청년에 대한 공적인 사업 등에 대한 정보는 누구나 알기 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찾고 못 찾는 것이 부지런하거나 게으르다고 평가받는 것이 아닌,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로자로서 보장받아야 하는 기본적인 것들도 사실은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 고용주에게 청년들이 직접 얘기하긴 힘들어요. 제3자의 전문가가 객관적으로 중재해준다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은 ‘2020년 청년 타운 홀 미팅’을 지난 12일 개최, 성공적으로 비대면 행사를 마쳤다.
타운 홀 미팅에서는 청년 정책을 청년문화, 일자리, 근로 복지, 기본소득 총 4개의 분야로 제안하였으며 온라인 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청년문화 분야에서는 지역 특화형 청년 여가 지원사업의 신설, 청년들의 문화 창작공간 다양화, 지역 청년 문화사업 홍보, 청년문화예술인 지원, 그리고 청년 정서 지원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 등의 의견이 있었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는 실효적인 일자리 정책사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 특히 기존 청년 일자리 정책의 지원연령, 자격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 욕구가 있었다. 보다 적극적인 취업 관련 홍보의 필요성, 청년 인턴 사업의 한계와 인턴 분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청년 근로 복지 분야에서는 일하는 청년에게 어떤 지원책이 필요할지 논의했다. 근로자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단시간근로자나 중소기업근로자 등을 위한 청년 노무사 지원제도, 고용인-피고용인 간의 중재위원회 지원, 근로 복지 지원과 관련한 청년 교육 제도운영 등의 괄목할만한 의견이 도출되었다.
△청년 기본소득 분야에서는 현행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의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되었다. 청년 자기계발에 있어 ‘지역 상품권 제공’의 사용처 한계와 만24세라는 제공시기 등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금전적 지원에 한정하지 않고 교육, 자기계발과 같은 청년의 필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의 다양화 등 현 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날 개최된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성남시 중원구)이 참석하여 청년 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모든 정책이 정치와 깊은 연관이 있다. 앞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청년은 “우리의 이야기를 주체적으로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이러한 청년 정책 논의의 장이 지역에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 타운 홀 미팅과 관련한 문의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청년정책실(031-729-903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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