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창의적사고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가정신 대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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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2-17 13:26본문
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은 지난 11월 관내 3개교를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대회’를 운영했다. 기업가정신 대회는 팀으로 구성된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문제와 기회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평가해 2개 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2개 팀은 초음파센서를 코딩하여 컴퓨터 모니터와의 거리를 측정하여 LED등으로 표시해주는 센서를 만든 남한중학교의 “전자Far”팀과 청소년 시기의 진로 고민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응원하는 문구를 새겨 학교 선생님 및 친구들에게 배포한 신장중학교의 “GL(Good Luck)”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혁신교육지구사업 진로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덕풍중학교, 남한중학교, 신장중학교 3개교에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스스로 생활 속 문제와 기회를 발견하고 해결해나가는 창의적 활동 과정으로,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은 3개교 연간 49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다.
3개월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의 청소년들은 각기 팀을 이뤄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9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친구와의 소통”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대화가 늘어가면서 소통속에서 오는 오해를 방지하고 비속어사용을 지양하자는 취지의 판박이 스티커가 부착된 마스크를 제작하여 친구들에게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분리수거”팀은 분리수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인식하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포스터를 직접 제작하였다. 그리고 이 포스터를 학교 분리수거장에 붙이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섰다.
이 밖에도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레시피를 연구하거나, 컴퓨터게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과 전통놀이를 찾아 매뉴얼을 만드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많이 선보였다.
올해 개관한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2021년도에도 '기업가정신 대회' 등과 같은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를 키워나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관내 중·고등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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