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하남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교사들 대상 ㈜스튜디오게니우스 견학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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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2-17 14:46본문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16일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스튜디오게니우스(양우석 필름)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우석 감독이 대표로 있는 ㈜스튜디오게니우스는 지난해 12월 하남시와‘디지털스튜디오 설립 및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견학의 자리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서울에 위치한 두 곳의 사무실과 작업실을 방문한 이번 견학에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하현숙 부장교사를 비롯한 영상연출과, 애니메이션과, 만화창작과, 컴퓨터게임제작과 교사 11명과 하남시 기업유치팀장 및 기업유치전문관이 함께했다.
이번 견학에서 양우석 대표는 전 세계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창작산업의 동향을 설명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제작환경 및 기술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술발달의 편리함으로 많은 인력과 자본이 필요하지 않은 소규모 창작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개인의 창의적 생각과 표현력이 더욱 중요해짐을 강조했다.
양 대표와 스튜디오 관계자의 설명에 이어 참석 교사들은 산업현장의 혁신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 교육 및 교과과정에 대한 고민으로 열띤 토론과 상담의 시간을 가지며 당초 예정된 견학의 시간을 초과하는 열기를 보였다.
한편, 스튜디오게니우스는 사업추진을 위해 사무실을 확장하고 인력을 증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하남시로 이전하기 위해 기업유치부서와 지속적으로 협력중에 있다. 시는 관내 이전이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해부터 기업유치 활동의 성과로 다양한 기업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이전 외에도 업무협약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호 발전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