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31일,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제23회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함께하는 나눔, 더 나은 성남"이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성남시 자원봉사 문화의 확산과 신규 자원봉사자 모집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8월 3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23회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에는 1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를 위해 시청광장을 메운 50여 개 자원봉사단체 부스에서는 시민들을 상대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해 운영되었으며 각 부스에서는 자원봉사 기회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청소년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자원봉사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개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경기도의회 의원, 성남시의회의원, 김용명 대한노인회 분당지회장, 송병조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성남시지회장, 박강수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 우건식 성남시재향군인회장, 백정순 성남시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김명옥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장, 분당신협 한성희 이사장 많은 지역 사회단체장과 유관기관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박람회는 성남시민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상진 시장은 ”우리 사회 자원봉사자가 없었다면 얼마나 삭막했겠나라는 생각을 간혹 한다“라고 하면서 ”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사회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고,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밀며 우리 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존경을 받기에 충분하다“라고 격려사를 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장현자 센터장은 “우리는 명품 자원봉사자”라고 명명했던 박람회 행사 주제에 걸맞게 부스 운영에 참여했던 봉사단체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자원봉사에 대한 자긍심이 빛났던 행사였다“고 말했다. 

최만식 의원은 “자원봉사 박람회가 23번째를 맞이했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날씨와 더불어 자원봉사자들의 열기까지 후끈한 행사였습니다.”라며 박람회 소식을 전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