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지도부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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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9-01 11:58본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지난 8월 29일 전당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로 선출된 이낙연 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들께 축하드리며, 경선과정에서 약속했던 것처럼 국민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당부드린다.
지난 2년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국정과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총선을 압도적인 승리로 이끈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전임 지도부에게도 감사드린다.
새 지도부가 출범하는 현재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매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일상이 마비되고, 경기는 더욱 침체하여 비정규직 노동자,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의 피해와 고통이 임계치에 이르고 있다.
세계 경제의 장기침체, 미·중 강대국 간 갈등 고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의 증대 등 대내외적으로 불리한 여건 속에서 국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 여당의 리더십은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총리 시절처럼 진중하고 철저하게, 책임감을 갖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대응하길 바란다.
지난 7월 30일 이낙연 대표는 당대표 후보자격으로 경기도의회를 방문하여 의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치분권과 지방의원 위상 강화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 및 지방의원 위상 강화를 위한 중앙당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낙연 후보는 "좋은 정책들은 지자체가 중앙정부보다 앞서서 성공모델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중앙정부가 인정하고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방정부가 인사권 독립, 정책인력 확충 등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연내에 매듭짓겠다"라는 약속을 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당 최고위원에 선출되었다. 여러 국회의원들을 제치고 2등으로 선출됐다는 것은 자치분권 확대의 염원이 당내에 만연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자치분권의 획기적인 확대가 기대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새롭게 구성된 당 지도부와 힘을 합쳐 자치분권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서민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2020년 9월 1일(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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