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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 대형공공기관 경기북부이전 촉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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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2-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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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에 들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철학을 외치며 경기북부에 새로운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

 

최근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평생교육진흥원 등 3개 기관을 고양시로 이전키로 결정한데 이어, 경기교통공사(양주시), 경기도일자리재단(동두천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김포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양평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여주시)을 경기북부 등 균형발전이 필요한 지역으로의 이전을 확정하면서 도지사의 강력한 균형발전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그간의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의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300명 이상 근무하는 규모가 큰 공공기관의 이전이라는 보다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군사지역이라는 이유로 여러 가지 규제와 차별을 감수해온 경기북부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위 기관의 이전을 통해 지역 간 발전 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큰 틀에서 바라본다면, 경기도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남부 역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는 다가올 평화시대에 동북아시아를 넘어, 드넓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경제·물류 거점 역할로 성장할 수 있는 재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시작으로 미래를 위한 대비를 차근차근히 해나가야 한다.

 

이제는 보다 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거시적 관점에서 과감한 결단을 려할 시점이다. 경기북부의 발전 효과는 경기북부에 그치지 않는다.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균형발전과 미래 성장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평화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경기북부가 미래의 주역으로 자리 잡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정책적인 배려와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할 때다.

 

이에 경기도의회는 경기북부 354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경기도는 300명 이상 근무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신용보증재단을 포함한 경기도 공공관을 추가로 경기북부로 이전하라.

 

하나.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경기북부 지역 기업 및 투자유치, 소상공인 진흥, 주택개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시행하라

 

하나. 시군, 중앙정부, 국회 등과 협력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하고, 경기북부 평화시대에 대비한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라

 

 

2020. 12. 18.()

 

10대 경기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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